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가 9월 27일(토)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됩니다. 매년 100만 명 이상이 몰리는 이 대규모 축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사전 준비가 필수입니다. 일정부터 명당 자리, 주차 정보, 티켓 예매 방법까지 모든 정보를 상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 기본 정보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는 한화그룹과 SBS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불꽃축제입니다. 올해로 26번째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함께하는 빛, 하나가 되다'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행사 일시 및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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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일: 2025년 9월 27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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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오후 1시 ~ 밤 9시 30분 (총 8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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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 (마포대교~한강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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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한화그룹,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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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서울시
시간별 프로그램
행사는 하루 종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 시간대 | 프로그램 | 내용 |
|---|---|---|
| 13:00~18:00 | 사전행사 | 시민참여 프로그램 (여의도 한강공원/멀티프라자) |
| 19:00~19:20 | 개막식 | 내빈소개, 환영사, 축사 및 개막식 세레모니 |
| 19:20~20:30 | 메인 불꽃쇼 | 이탈리아, 캐나다, 한국 3개국 불꽃쇼 |
| 20:30~20:40 | 클린캠페인 | 관람객 자율 쓰레기 청소 |
| 20:30~21:30 | 애프터파티 | DJ 공연을 통한 인파 해산 |
불꽃쇼 세부 일정
올해는 총 3개국이 참여하여 약 70분간의 화려한 불꽃쇼를 선보입니다:
| 시간 | 국가 | 팀명 | 주제 | 소요시간 |
|---|---|---|---|---|
| 19:20~19:35 | 이탈리아 | Parente Fireworks | '어둠 속 빛을 향해' | 15분 |
| 19:35~19:50 | 캐나다 | - | '세상을 지키는 빛' | 15분 |
| 19:50~20:30 | 한국 | 한화팀 | '빛나는 시간 속으로' | 40분 |
특히 올해는 원효대교를 중심으로 양쪽 방향에서 동시에 불꽃을 쏘아올리는 '데칼코마니 연출'이 새롭게 도입되어 더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불꽃축제 명당 자리
메인 관람 구역 (최고의 현장감)
1. 여의도 한강공원
불꽃이 바로 위에서 터지는 메인 장소로 가장 생동감 넘치는 불꽃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음악과 불꽃이 완벽하게 싱크되어 현장의 열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명당입니다. 단, 많은 인파가 몰리므로 오전 중 도착하여 돗자리를 펴는 것이 필수입니다.
2. 이촌 한강공원
여의도 맞은편에 위치해 불꽃을 정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여의도보다 덜 붐비면서도 넓은 공간에서 편하게 관람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숨겨진 명당 (여유로운 관람)
3. 마포 한강공원 (마포대교~망원 구간)
한강 북쪽에서 불꽃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명당입니다. 메인 구역보다는 멀지만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관람이 가능합니다.
4. 노들섬
한강 위에서 불꽃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최근 떠오르는 명당입니다. 독특한 위치 때문에 특별한 관람 경험을 제공하지만, 일찍 도착해야 좋은 자리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5. 사육신 역사공원
노들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한적한 분위기에서 관람할 수 있는 숨겨진 명당입니다. 높은 지대에 위치해 여의도 전체와 야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6. 남산타워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인 남산타워에서도 불꽃축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거리가 있어 불꽃이 작게 보이는 단점은 있지만, 서울 야경과 함께 불꽃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7. 노량진 수산시장 주차장
의외의 명당으로 알려진 곳으로, 높은 위치에서 한강과 불꽃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차도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덜 붐비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차 정보 및 교통 가이드
주차장 운영 현황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 전면 통제
행사 당일인 9월 27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1주차장)은 전면 통제됩니다. 대신 여의도 2~5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영주차장 정보
| 주차장명 | 요금 | 위치 | 특징 |
|---|---|---|---|
| 여의도2주차장 | 최초 30분 2,000원 초과 10분당 300원 일 최대 15,000원 | 여의도동 84-4 | 축제장과 가장 가까움 |
| 여의도3주차장 | 동일 | 여의도동 83-6 | 접근성 양호 |
| 여의도4주차장 | 동일 | 여의도동 19 | 축제장에서 가장 멀지만 주차 가능성 높음 |
| 여의도5주차장 | 동일 | 여의도동 63 | 도보 40~50분 거리 |
특별 주차권 서비스
쏘카의 '모두의주차장' 앱에서는 불꽃축제 특별 주차권을 판매합니다. 올해는 전년 대비 1.5배 늘어난 63개 주차장, 총 1만 3,000여 면을 제공합니다. 주요 주차장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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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빌딩: 4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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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타워: 3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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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증권빌딩: 320면
구매 방법: 9월 27일 0시부터 모두의주차장 앱을 통해서만 구매 가능 (현장 결제 불가)
교통 통제 정보
도로 통제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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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동로 (마포대교 남단~63빌딩): 오후 2시~밤 10시 전면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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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나루로, 국제금융로: 탄력적 교통 통제
대중교통 이용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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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여의나루역: 혼잡 시 무정차 통과 또는 출입구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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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오후 3시~막차까지 당산역~노량진역 구간 완행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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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오후 4시~9시까지 한강대교를 지나는 15개 노선 무정차 통과
골든티켓 예매 방법
골든티켓이란?
골든티켓은 한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최고의 명당 좌석입니다. 불꽃이 터지는 바지선과 무대가 정면으로 보이는 최적의 위치에서 테이블과 의자가 제공되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신청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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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기간: 2025년 8월 27일(수) ~ 9월 16일(화)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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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자 발표: 2025년 9월 1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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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 인원: 총 400명 (1인 2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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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방법: LIFEPLUS TRIBES 앱 다운로드 후 골든티켓 이벤트 참여
기타 티켓 이벤트
한화TV 유튜브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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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기간: 9월 9일(화) ~ 9월 21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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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 불꽃축제 초청 티켓 10명 (1인 2매), 뿌링클+콜라 기프티콘 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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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방법: 한화TV 구독 후 공식 예고편 영상에 댓글 작성
관람 꿀팁 및 준비사항
필수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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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자리: 긴 시간 대기를 위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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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이식 의자: 편안한 관람을 위해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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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용품: 가을밤 일교차가 크므로 따뜻한 옷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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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및 음료: 현장에서 구매하기 어려우므로 미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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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충전기: 사진 촬영과 SNS 업로드를 위해 필수
관람 팁
1. 일찍 도착하기
좋은 자리를 잡으려면 최소 오후 2~3시 전에는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메인 구역의 경우 오전부터 자리를 잡는 관람객들도 많습니다.
2. 생중계 활용
현장 방문이 어려운 경우 유튜브 'HanwhaTV' 채널에서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 라이브로 제공되며, 실시간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됩니다.
3. 안전 수칙 준수
100만 명이 몰리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경찰은 기동대 37개 부대, 경찰 인력 3,448명을 배치하여 안전 관리에 나설 예정입니다.
특별 관람 옵션
호텔 패키지
불꽃축제를 편안하게 감상하고 싶다면 여의도 인근 호텔의 특별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요 호텔로는 콘래드 서울,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 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 등이 있습니다. 단, 행사 당일 객실 요금이 평소보다 3배 가량 오를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 특별 좌석
스타벅스 여의도한강공원점에서는 불꽃축제 당일 전석 예약제를 운영했습니다. 골든 뷰 존(2인 기준 20만원), 실버 뷰 존(2인 기준 15만원), 카페 존(2인 기준 10만원)으로 구분되어 운영되며, 이미 전석 매진되었습니다.
마무리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는 가을밤 서울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특별한 축제입니다.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관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며, 골든티켓 등 특별 좌석을 놓쳤더라도 한강변 곳곳의 명당에서 충분히 아름다운 불꽃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축제 후에는 '쓰레기 없는 불꽃축제' 캠페인에 동참하여 아름다운 한강을 함께 지켜나가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올해로 26번째를 맞이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모든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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